아동문학가이자 부모교육전문가인 임영주 박사(신구대 유아교육과)의 신작 『책 읽어주기의 기적』(노란우산)이 출간됐다. ‘책 읽기’가 아이에게 중요하다는 걸 모르는 부모는 없다. 책 읽기는 학습능력은 물론이고, 인성과 사회성까지 길러주는 최고의 교육법이다. 그렇기에 부모들은 아이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고심한다. 

이에 임영주 박사는 아이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책 읽어주기의 기적』(노란우산)은 ‘책 읽어주기’에 대한 이론부터 실천방법까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 임영주 박사는 책으로 하는 자녀교육에 관심을 갖고 ‘책으로 키우는 내 아이’ 부모교육 특강을 통해 책 읽어주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국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부모의 책 읽어주기는 부모와 아이의 애착 형성과 정서 안정, 부모와 자녀 유대감뿐 아니라 평생 독서습관의 기초를 닦는 최고의 육아법이라고 말한다. 아이의 책 읽기는 어린 시절 들었던 부모의 책 읽어주기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능숙한 읽기가 가능한 어른이 책을 많이 읽어주면 아이의 읽기 능력이 향상된다. 듣는 이해력이 읽기 이해력에 선행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자주 책을 읽어줄수록 아이들은 더 많은 단어를 듣게 되고, 더 정확하게 책 내용을 이해하므로 책에 흥미를 가져 더 수월하게 독서를 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책을 읽어주면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어 스스로 책을 찾는 아이로 성장하는 기적 같은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임영주 박사는 “스마폰에 길들여진 디지털 세대에게 독서 교육은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요즘과 같은 방학에는 아이를 무리한 선행학습에 내몰기보다는 마음을 채우고 아이를 성장시키는 독서 교육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된다”며 “아이의 독서 기초를 닦아주는 데도 부모의 책 읽어주기가 답이다. 책 읽어주기는 아이의 학습과 진로에 놀라운 영향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