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전문가 임영주 교수가 지난 25일 충북 괴산군 명덕초등학교를 방문,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강연과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임영주 교수는 이상희 교장과의 면담을 통해 달라진 학교의 현실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말하고 충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행복씨앗학교’의 구체적 현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3월에 출범한 행복씨앗학교(혁신학교)는 충북지역 내 명덕초등학교 등 10개교, 준비학교로 21개교가 선정됐다. 평가방법 혁신, 예술·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강화하여 ‘행복 드림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행복씨앗학교는 아이들이 잃어버린 배움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되돌려주어야 한다는 취지하에 추진 중이다.
이어 임 교수는 명덕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두가 행복한 부모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학교발전기금과 학생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 교수는 “부모가 가진 콤플렉스나 불만이 자녀양육의 지나친 열정으로 투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진정한 사랑이라 할 수 없다”며 “자녀교육의 대전제는 ‘부부의 행복’이며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면 아이의 사춘기 걱정도 사라지기에 아이에게 고정된 시선을 내 ‘짝꿍(배필)’에게 나누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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