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10살까지입니다. 아이가 부모를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때까지 유대감을 단단히 형성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시기의 부모들은 아이가 상처받거나 유대감이 깨질까 봐 훈육을 잘 하지 못합니다.
"지아야, 소파에 올라가서 뛰면 될까요? 콩콩 뛰지 않아요~"
훈육을 모호하거나 따뜻하게 하면 안됩니다. 훈육은 아이를 안전하게 지키고 경계를 알려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훈육할 때는 단호하고 정확하게 지침을 줘야 합니다. 열린 질문이나 청유형, 부드러운 존댓말은 훈육의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뛰면 될까요 안될까요? 우리 딸 어떻게 생각해?" ( x )
1단계. (아이를 안아 소파에서 내려서)앉게 한다.
2단계. 부모도 아이 앞에 앉는다
3단계. 천천히 단호하게 훈육하는 말을 한다.
아이를 소파에서 내려 오게 '행동'을 취한 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며 단호하고 정확하게 훈육해야 합니다.
"말 안들으면 경찰 아저씨가 잡아가죠?"
"넘어져서 피나면 병원 가서 주사 맞아야 해."
전혀 필요 없는 거짓말과 과장된 몸짓을 취한는 것 또한 훈육의 핵심을 흐립니다. 아이들에게는 요점만 정확히 제대로 전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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