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많이 궁금해서 인터뷰 기사의 글자 하나하나를 눈여겨 읽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들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 몇 가지를 소개하는 이 시간, <멘탈이 강한 아이가 결국 해냅니다>를 펴낸 저자로서도 큰 보람을 느끼는데요. 내 아이에게 잘 적용해서 '사탕 뇌'가 아니라 '생각하는 뇌', '결국 해내는 아이'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데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 요즘 어린이 뇌에는 이게 없다?!
<요즘 어린이 뇌에는 이게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의 뇌는 ‘사탕 뇌’라는 김교수의 말에 정신이 번쩍 듭니다.
“사탕만 먹어 망가진 몸처럼 깊이가 없는 뇌가 되었다”는 것이죠. 그 이유는 “아이들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쉽게 정보를 얻으면서 뇌가 망가지고 있기 때문 ”이라고 하는데요.
이 시대 우리 부모님이 고민하는 문제와 정확히 맞물리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 사탕뇌를 가진 아이들
사탕만 먹어 망가진 몸처럼 깊이가 없는 뇌가 되지 않게 키워야 합니다.
아이들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쉽게 정보를 얻으면서 뇌가 망가지고 있다면 깊게 생각하고 쉽게 정보를 얻지 않도록 해야 하고요. 그는 깊게 생각하는 방법으로 독서를 추천했습니다.
■ 깊게 생각하는 방법, 독서
딤교수는 독서를 추천하는 이유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추상화’와 ‘구체화’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것을 말합니다. 추상적이고 압축된 정보를 실제 있는 것으로 재현하거나(구체화) 혹은 현실에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내용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개념화 하는 것(추상화)이죠. 이 두 가지를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독서입니다.....
책에 ‘장군이 어마어마하게 커서 마치 코끼리처럼 보였다’라고 쓰여 있으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을 하잖아요. 그럼 여러 모습을 떠올리면서 뇌가 바빠지죠. 그런데 유튜브에선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장군 모습을 볼 수 있잖아요. 이미 구체화한 영상이 머리에 들어오기 때문에 뇌가 상상할 여지를 주지 않아요.”
■ 아이 잘 키우는 3가지 원칙
"기술이 일상을 빠르게 바꾸는데 그 기술의 변화 속도마저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빠르다. 김 교수 역시 이런 시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이 깊었다. 그렇다고 태블릿PC로 유튜브를 보는 걸 막을 수도 없었다. 그는 집중·인내심·적극성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세웠다. 깊게 생각하지 않고 쉽고 편하게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만은 경계해야...." -인터뷰 중에서
이 고민은 이 시대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MIT 공대 김교수님의 지혜를 빌려볼까요?
“저는 어떤 변화가 오든 '깊이가 있는 뇌'가 있으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세 가지 원칙을 강조하죠. 집중하라, 인내심을 가져라, 그리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요즘같이 집중하기 어려운 시대는 없었어요. 정보와 자극이 넘쳐나니까요. 인내심을 가지기도 어렵죠. 단 1초면 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요?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도 없죠. 클릭 한 번이면 되니까요.”
■ 집중과 인내, 적극적 행동
단 1초면 되는 일이 많은 세상에서 아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하기 싫어도 인내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아이. 그런 아이가 결국 해냅니다. 자극이 넘치는 시대, 독서로 기반을 탄탄히 하고, 아이에게 깊이 생각하는 뇌와 실행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세요. 부모님이라면 해 주실 수 있습니다. 멘탈이 강한 아이로 길러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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