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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학년 초등 남아 아이 엄마입니다.
어릴 적부터 어린이집 등 기관에 안가려해서 저와 집에서 지내다가 7살부터 유치원에 가게 되었습니다.유치원도 적응을 잘 못해서 안 가는 날도 많았지만 졸업을 한 후 초등학교 입학을 했고, 아이의 마음을 살피며
기운을 북돋아주며 학교에 보냈습니다. 1,2학년에는 저학년이라서 그런지 학교에서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놀 수 있도록 허락해주시고 딱지치기나 보드게임 등을 하게해주셔서 아이가 그렇게 친구들과 친해져서 얘기도나누고 나름 괜찮게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3학년이 되면서부터 코로나로 인해 학교를 가지 않다보니 더 가기 싫어했고 아이들이 밤낮이 바뀌고 부부싸움이 잦아져 아이는 불안해했습니다.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학교를 가기 시작했고 적응을 하기 힘들어 했습니다. 마스크를 써서 목소리가 작아서인지 친구들에게 말해도 못들은것인지 못들은척하는 것인지 대답을 하지 않는다고 하며 속상해했습니다. 4학년 때는 공부가 재미없고 너무 힘들다고하며 신체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거나 무시한다고 하며 학교 가기를 힘들어했습니다. 5학년이 된 지금 매일 학교를 안가려고해서 매일 아이와 힘겨루기를 하고있어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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