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만6세 아들을 두고있는 아빠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위에 제목처럼 아이가 툭하면 "엄마싫어","엄마때문이야", "엄마랑 안놀아"
엄마와 제가 같이 있으면 정색하면서 "엄마 저리가 아빠는 내꺼야 엄마 싫어"
그래서 제가 "정민아 자꾸 엄마싫다고 하면 안되는거야 아빠가 정민이 싫어 그러면 좋겠어? 그럼 엄마도 슬퍼할꺼야 그러면 안돼~"
이렇게 얘기하면 "응 안그럴께" 그러지만 조금만 지나면 또 그런말을 합니다
그래서 한번은 "엄마가 왜 싫어?" 이렇게 물어보니 "엄마는 나랑 안놀아 주고 맨날 '사랑과 전쟁'만 봐"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한테 "정민이랑 좀 놀아줘 정민이가 엄마는 맨날 사랑과 전쟁만 보고 안놀아 준다고 하잖아" 라고 말하니
엄마는 "아냐 나랑 있으면 나랑 잘 놀아 색칠놀이도 하고 글쓰기도 하고 잘 해"
요즘 코로나와 유치원 방학이 겹쳐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요즘 더욱 싫다는 표현을 많아진거 같습니다
저희 가정사를 말씀드리자면 정민이가 처음 태어났을때 와이프는 산후조리를 못하고 혼자 정민이를 돌봐야했습니다
제가 금전적으로 넉넉하지못해서 그렇게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 와이프를 생각한다는 심정으로 퇴근후엔 제가 정민이 육아를 했습니다
잠이라도 편히 자라는 생각으로요
그뒤로 정민이는 지금까지도 저와 같이 자고 엄마하고 자는걸 꺼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나름 육아책이나 인터넷 강의 최근에는 오디오클립으로 박사님에 강의를 들으면서 정민이와 더 친해지고 있는데, 엄마는 조금 그런면이 없는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정민이가 "엄마 싫어" 라는 말을 안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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