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주 박사님께 평일 오전 9시부터-오후 5시 30분전에 문자로 (010-5326-0804)

'상담글 올렸는데 전화 상담 시간 예약하고 싶습니다' 라고

글제목 /  작성자명과 함께 남기시면 박사님께서 답 주실 겁니다.^^

(010-5326-0804) 문자 남겨주세요-

★ 상담시간 주의: 문자는 평일(월~금요일) 오전 9:00 ~ 오후 5:30만 확인 가능 (문자시간 꼭 지켜주세요/이외시간 확인불가)★

★ 무료상담 공개글 전환: http://www.lyjbumo.com/admin/manage/bbs/list.php?code=qna

==================== 답 변 ====================

안녕하세요 9살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몸을 배배꼬고 울고 과격한 행동을 하는거 같아서요.

무언가를 처음 배울때도 그래요.

한번은, 아빠와 배드민턴을 배우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배드민턴 채를 집어던져서 저에게 엄청 혼났어요.

그리고 나서도 잘 타일러서 다시 연습을 하는데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지..울고 몸을 배배꼬고 그래서, 그만두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몇달전 아이가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처음에 예쁜소리가 나지 않는다며 막 화를 내고 몸을 배배꼬고 울고 연습도 안하다가, 한동안은 소리가 마음에 드는지 연습도 열씸히 하고 그러더니, 다시 또 소리가 마음에 안든다며 울고 몸을 배배꼬고 짜증을 냅니다.

저와 아빠는 처음보다 소리가 많이 예뻐졌다며 너무 잘한다고 칭찬을 해줘도 선생님하고 연습할때처럼 안된다며 짜증을 내고요.

저는 바이올린이나 배드민턴이나 무엇이든 그냥 즐겁게 하길 바라는데..

그리고 이런건 과정이고 즐길수 있는 마음가짐(?)을 알려주고도 싶은데, 엄마와 아빠의 설명으로는 부족한건지..

아니면, 제가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뭔가 스트레스를 준건 아닌지...싶어서요.

얼마전, 사생대회를 우편으로 접수하려고 스케치를 했는데, 그림 설명을 듣고 제 의견을 말해준거 뿐인데...

막 배배꼬며 울더라구요. 제 의견이 마음에 안드는건지...아빠가 얘기해도 그러고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하니까 엄마가 지적하는거 같다고...하더라구요.

학교에서도 한 친구가 자기행동에 일일이 지적한다면서 집에와서 그 친구 욕을 하는데 평소에 안하던 욕을 막 하더라구요.

그냥 아이편을 들어주고 친구욕을 같이 해줬는데... 이것도 사실 맞는 행동인지 모르겠어요.

아이를 키우며 모르는거 투성이네요..

아이가 저런 행동을 할때마다 어떤말을 해주는게 좋을지..알고싶어요..

두서없이 작성해서 알아보실지 모르겠지만...ㅜㅜ 선생님의 좋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