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학년과 초2학년 남자아이를 기르고 있는 엄마입니다.

요즘 걱정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도 직장맘이라서 아이들하고 시간을 많이 보내는 편은 아니지만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아빠는 아침7시면 나가고 대부분은 10시정도에 들어오기 때문에 아이들과 정서적 교류가 없는 편이라 생각됩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주말에 출근을 해야할일이 있거나 다른일등으로 아빠와만 시간을 보낼때 입니다.

아이들의 아빠가 권위적이고 아이들에게 무섭게 하는거 같습니다.

아빠랑 있는게 너무 싫다고- 아이들의 말로는 아빠가 계속 혼내기만 하고 자기들의 말이나 의견은 들어주지 않고 아빠마음대로 한다고 합니다.

엄마가 없을땐 아빠랑 있지말고 외할머니댁에서 있겠다고 합니다.

아빠가 있는게 너무 싫다고 하는데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함께있지 못할때는 그냥 할머니댁에 있게 하는게 맞는지 아님 그래도 아빠랑 있게 해야하는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