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럭엄마, 우아하게 아이 키우기 를 오디오클립으로 많이 들으며 위로도 받고,. 반성도 해가며 많이 배우고 있는 5세 남아 엄마 입니다.
강의를 듣다보면 엄마인 제게 문제가 많음을.. 많이 느끼고 변화하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그런데도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저히 알 길이 없어 상담 받고싶어 글을 남깁니다.
중이 제머리 못깎는다고 하는 말이 제게 하는 말인지... 너무 깎으려해서 문제인지..
저희 아들은 여느 로봇 좋아하고 나이에 맞는 남아특징이 딱 드러나는 유별나지도 또 덜하지도 않는 딱 제나이에 맞는 것 같은데.. 문제는 제가 그 아이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것 같아요.
아이가 사람도 너무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고 그러다보니 남의 물건 만지면 안되.하고 알려줬던것도 금방잊어버리고
1마트에서 뭐든지 다 만져보기
2남의 가방, 장바구니 등 유난히 보려고 하기
3. 내물건 아닌것 만지기
4. 지나갈때 구조물을 손으로 만지거나 쳐본다던지,,
이런걸 자주 합니다.
할때마다 그건 안되! 단호하게도 말해보고 왜 안되는지 설명도 해보기도하고 혼내보기도 하는데 또 매일같이 잊어버리고 또 반복합니다.
제가 남에게 피해준다라는 생각과 그렇게 행동하면 우리아일 예뻐하지 않을것 이라는 생각때문에 그런문제에는 더 예민하게 반응하여 때려줄때도 있구요ㅜ
집에서는 기본적인 화장실에 신발 안신고들어가기, 바지 팬티 비틀게 입어놓고, 그냥 일상생활 하는데 뭔가 수정이 필요한것을 매일 알려주는데도 기억을 안하고 자꾸 반복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ㅜ. 정말 수십번씩 말해주는데도 왜 행동수정 이 안되는지... 주의력결핍인지.. 이제 곧 6세 인데 지금 처럼 반복해서 꾸준히 알려주어야하는건지..
친한 또래 여자친구가 있어 자주 보는데ㅡ 그 친구는 한번도 그런걸 일러주지 않는데 저는 매일같이 일러줘야하는것이 어떤때는 일러주다가도 어떤때는 스트레스가 되어 혼내고ㅜ
부족한아이인가 싶어 화도 내기도하고.. 어떻게 지도해줘야할지 .. 막막 합니다..
마지막으로... 박사님께서 어렸을때는 여러가지 고민을 상담해 오다 사춘기가 되면 소통의부제로 인해 많이 어려워 한다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나요ㅜ 매일 가르쳐줘야된다고생각하니ㅡ
안가르칠수도 없고... 친구같은 편하고 인생에 동반자같은 엄마가 되어주고픈데... 왜이리 육아가 어려운지.. 꼭 친구같은 편안하고 힘들때 기대고픈 엄마가 되고싶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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