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는 이제 7살 여자아이입니다.

제 아이는 어릴적부터 예민 또는 까칠한 아이였습니다.

인사도 잘 안하고, 새로운곳에 가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타입이였죠.

그런데 크면 나아진다고 해서 나아지겠지 했습니다..

7살이 된 지금 아기때보다는 낫지만 아직도 새로운곳을 갔을때 본인이 좋은곳이 아니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할머니 집이나 친척집에 갔을때도 시간이 걸릴때가 있어요.. 자기 기분에 따라...

유치원에 다니는데 내릴때 선생님들이 내려서 반까지 데려다 주는데..

저희 아이는 1년이 넘은 지금도 못하고 있습니다.

tv보면 선택적 함구증만 없지 똑같더라고요..

완전 말을 안하는건 아니지만.. 불편한 상황이 되면 말이 없어지긴해여..

작은것에도 울기부터 하고, 유치원에서 처음 적응할때도 막 힘들어하거나 하진 않은데..

선생님 말씀으로는 말을걸어도 대답이 없거나,, 지켜만 본다거나..

크면 나아진다고 했는데 애기때보단 낫지만,,, 나이에 비하면 아직도 ..

상담을 한번 받았는데 불안장애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수행불안도 있고...

모든 감각이 아주 예민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상담도 제대로 못받고 애가 하는 행동보고 얘기해주신거예요.

저희 아이는 한마디도 안했거든요...ㅜ.ㅜ

8살이 되면 학교를 가야되는데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것 같아 걱정이네요...

어떻게 해야 아이가 나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