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5분엄마의말습관 책을 읽으며

많이 배우고 공감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잘 키우고 좋은엄마가 되고싶어요

저는 6살아들(승우) 3살딸(승아)이 있어요

둘이 사이가 좋을땐 너무 사이좋게 잘노는데요

싸울때는 어떻게 중재할지 훈육할지 정말 고민이에요

6살아들이 재밌는 놀이를 발견하거나 예쁜그림을 그리거나

새로운 교구를 어린이집에서 가지고오면 호기심있게 잘 가지고 놀아요

3살딸은 오빠가 하는놀이가 새로워보이고 재밌어보이니 달라고 떼를 씁니다

처음 한두번은 아들에게 "승우가하는게 너무 멋있어서 한번 해보고싶대 가지는거아니고 잠깐 해보고 돌려준대"라고 말하고 딸아이를 시키고 아들에게 다시주곤 했었는데 반복되다보니 아들이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왜 승아(3살딸)는 맨날 내가하는거마다 다 달라고하고 하는거마다 다 한다고하고 정말 승아랑 같이살기 싫어!!!" 라고 하더라구요

딸은 딸대로 가지고놀고 주기싫어서 도망치고 숨기고 울어요

오늘은 낚시대 장난감을 아들이 가지고놀고 있었는데 딸이 달라고 징징대다가 둘다 언성이높아져 소리를 지르고 있었어요

제가 가서 아들에게 "승아가 승우꺼 또 달라고해서 화났어?? 그래 근데 승아도 낚시놀이 하고싶대 승우 조금더 가지고놀고 승아주자"라고 하고

딸에게" 승아도 저거 하고싶어? 오빠가 하고 빌려준대~ 엄마랑 기다리자~"

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아들이 안주는거에요

그래서" 승우야 이제 많이 가지고 놀았으니까 애기도 빌려줘~"

했는데

낚시대를 휙 동생쪽으로 던지고 방에들어가서 문을 잠그더라구요

딸아이는 낚시대를 가지고 놀고

저는 닫힌방문에 "승우 화나서 혼자있고 싶구나 화풀리면 나와~"

했는데

동생이 방문을 막두드리더니 낚시대를 오빠준다고 계~속얘기해서

아들이 결국 나왔는데

필요없어!!!소리지르며 동생을 밀고  동생은 밀려넘어져 울고 낚시대도 부러졌어요.

저는 아들을 불러서

"화난거알아 그래도 민건 잘못했어 낚시대도 승우때문에 부러졌어 

엄마도화났어 "

"낚시대도 망가지고 승우랑승아는 맨날싸우고 엄마도 기분안좋아!!"

라고했더니" 엄마미안해 "라는데

너무화가나서" 가서 서있어 어떻게하면 동생이랑 안싸울지 생각해"했더니

다음부턴" 승우놀고 빌려줄거야" 라고 말했는데...

전에도 그전에도 놀고 빌려준다고 얘기했지만

비슷한상황 또 싸우고 반복돼요

아들은 아들대로 집중해 놀고있는데 달라니짜증이나고

딸은 딸대로 오빠가하는게 재밌어보이고 하고싶으니 자꾸 조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ㅜㅜ

주변에 얘기하면 다들 그렇다고만 하고ㅜㅜ

딱히 최선책이 보이지않아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도와주세요........

아 그리고 10셀때까지 기다렸다가 달라고하자~ 했는데

오빠가 옆에서 일이삼사오육칠팔구십~이제줘

이러니ㅜㅜ 동생은 급해지고 안달이나서 더 울고불고 하더라구요ㅜㅜ

모든장난감을 두개씩 살수 없잖아요ㅜㅜ

울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