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힘들어서 여기 글을 남깁니다.

6살 엄마껌딱지 여아입니다.

제가  2달전 자궁근종으로 4일정도 입원을 했었습니다. 그이후부터 아이가 유치원에 안가고 엄마와 헤어지는것을 힘들어합니다.

우리딸이름은 이지민입니다. 6살이지만 딱부러지고 자기할일잘하고 말도 잘하고 8살오빠보다 자기앞가림을 잘할정도로 뭐든 잘하는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퇴원후부터 유치원을 못가겠다고 엄마와 헤어지는것이 너무 힘들다고 거의 두달동안 유치원을 잘 못가고 있습니다. 칭찬도하고 달래도 보고 혼도 내보고 했지만 통하지않더군요... 지금상황은 더심각해졌습니다. 그래도 아빠가 늦게 출근하는날이면 아빠랑은 유치원에 갔습니다. 엄마와 헤어지는게 힘들어서 아빠랑 가겠다고 아빠랑가면 그나마 갔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빠와도 못가겠다고 합니다. 여러가지방법을 써봤지만 안되고 ...해서는 안되는일인줄알지만 산에가서 버리겠다고하니,, 유치원가는것보도 차라리 산에 버리는게 낫겠다고 하더군요ㅠㅠ 겨우 유치원을 보내면 뛰쳐나와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엄마에게 전화해달라고 큰도로까지 나와서 혼이 나간사람처럼 엄마를 찾고 하는행동이 몇번이 됩니다. 제가 너무 부족한것같고 어떻게 해야 우리 지민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수있을지 너무 답답하고 걱정됩니다.바쁘신줄알지만 꼭 도와주셨음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