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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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구미도립도서관에서 강의를 듣고, 박사님의 팬이 된것같습니다.

부드럽고 품위있는 목소리로 아이를 키우는 불안한 엄마의 마음을 다독거리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저도 남편과 퇴근 후 하루의 일을 서로 들어주며 마감을 했었고, 아이가 태어나고 6세가 되던 해부터는 자신도 엄마아빠의 대화에 끼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한 용어가 '베드 사이드 스토리텔링'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어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글을 떼는 시기는 다른 친구들보다 늦었지만, 주변인들이 말씀해주길 딸아이가 사용하는 용어가 어른스럽다는 말을 자주 듣기는 합니다.  아마도 박사님께서 말씀하시는 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특강을 가면 90분이 최대였는데, 박사님께서는 목도 아프실만한데 2시간을 넘어 더 많이 알려주시고 싶어하시는 인간적인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동감보다는 공감, 검사같은 부모보다 변호사 같은 부모, 회복탄력성이 좋은 아이, 부모로서의 유능감, 팝콘브레인의 문제점, 자존감(효능감,안정감,조절능), 가드너 다중지능의 자기성찰지능이 좋은 아이" 가 제 기억에 가장 많이 남습니다.

시간과 공간이 허락한다면, 박사님의 강연을 모두 들으러 다니고 싶을 정도입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고, 아이와 책에 대한 부담에서 제 자신을 조금 덜어낼 수 있는 고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바쁘신 시간이시겠지만, 건강관리 잘하시고 저와 같은 많은 부모들에게 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구미에서 한번 더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