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디오앱을 통해 박사님의 강의를 매주 듣고 배우고 있는 5살 딸, 3살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그런데 요즘 딸아이와 좀 힘이 듭니다. 자신의 의견이 참 강한거 같아요

본인 뜻대로 안되면 표정부터 뾰루퉁하고 잘 삐지고 합니다

무엇보다 친구들과 얼마전 놀이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자기가 맘에 드는 친구만 놀고

그 친구가 자기의 말을 안 들어주고 자기 맘대로 안하면 " 너랑 안 놀아 너 싫어 할거야"

하며 자기 중심적인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다소 예민하고 까칠한 아이지만 그래도 마음 착하고 예쁜 딸인데

아직은 어리지만 친구들과 놀이 시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또한 저한테도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딸 아이가 말을 안 들으면 화가 납니다

박사님이 말씀 하신거처럼 엄마의 자존감이 낮다보니 그런 부분에 더 그런거 같고

오늘 아침에도 옷 때문에 실갱이 하다 화를 냈어요

체육을 하는데 구지 치마를 입겠다고 결국  원하는 옷을 입고 갔는데 엄마 입장에서 단체생활에 너무

튀는건 아닌지 걱정되고 화가 났습니다.

밤에 잘때 동생을 좀 안아주고 하면 " 엄마는 나 안 좋아해" 하면서 울먹입니다

근데 먼저 안아주고 사랑해 하며 뽀뽀도  해주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답답하고 힘든 마음에 상담을 요청합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