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급하게 상담요청 드렸는데, 답변 빠르게 주시고

상담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아이가 평상시와 같이 잘놀고 아무렇지 않게 생활을 하니까 다시 물어보거나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는게 좋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려고 하구요.

혹시라도 그 이야기를 다시 해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노력 하려구요. (*아이의 몸에 이상이 없고 충격으로 이상행동을 하거나 그러진 않으니까) 그 이야기를 하면 잘 들어주는게 좋다고 하셨고 굳이 자세히 어떻게 했는지 묻지 않는게 좋다고 하셨어요. 남자아이들 사이에서 간혹 일어날수 있는일이고 엄청 심각하게 받아 들이거나 하지 말라고 다독여주셨어요.  그리고 일부러 만나는 일은 만들지말고 아이한테는 형아가 나쁘게 했으니까 놀지말자 이렇게 말하지말고 자연스럽게 안만나는걸로 하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제가 상담 받으면서 좀 울먹거리고 횡설수설 하는데도 

잘 들어주시고 편안한 목소리로 상담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박사님이랑 통화하면서 제 감정표현 하고 나니까 마음이 한결 편안해요. 

박사님이 너무 편안하게 들어주시고 따뜻한 목소리로 차분하게 이야기 해주시니까 상담받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