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과의 상담으로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져서 비슷한 고민하셨던 분들께 도움되고자 후기남겨봅니다.
다음날 오디오클립으로 명확하게 잘 정리된 강의도 너무나 잘들었습니다~^^
복직을 앞두고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 미안함과 죄책감, 걱정들 때문에 불안과 궁금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박사님께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선택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 고민하고 생각해봐야 된다고 하셨어요.
최선의 선택이라면 좋은 마음으로 믿고 보내기/엄마의 감정이 아이에게 전이되니 불안한 마음 말고 긍정적인 마음보내기/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조능력 키워주기(용변보기,옷입기,밥먹기,양치하기 등)/ 친구한테 뺏길 때 표현방법/
선생님께 도움요청하는 표현방법 알려주기/
친구와 잘지내고 선생님께도 사랑받으며 적응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될지를 더 생각하기.
가정양육이 가장 좋긴 하겠지만 상황에 따라 기관에 보내야 한다면 걱정보다는 좋은마음으로 준비시켜서 보내야 된다는 말씀이셨어요.
부모와 애착형성이 잘된 아이는 그 신뢰를 바탕으로 적응을 잘할 것이라는 말씀도요~
활발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라 질문이 많고 통제당하지 않을까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와 선생님께도 미리 말씀드리고 하원후에 조부모님 또는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충족시켜 주면 된다고 알려주셨어요.
양적육아보다 질적육아 하면 되니 일하러 가서 많은 시간 못보낸다고 걱정말고 함께하는 시간에 충분히 놀고 사랑주면 잘 자란다고
좋은 말씀 기억에 남습니다.
사회성과 사교성은 다르다고 하셨는데 박사님의 사회성 강연도 꼭 들어보고 싶습니다!
박사님께 말씀드린 것처럼 언젠가 아이에게 당당하고 멋진 일하는 엄마를 이해해줄 날이 올거라 믿으며,
미안하고 걱정스런 마음보다는 긍정적인 신호 보내고 우리 아이 믿고 준비시켜서 보내겠습니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다른 엄마도 걱정할 것이니 각 가정에서 아이들 신경쓴다면 서로 어울리는 단체생활도 건강할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에 보내야 할지 고민보다는 지금상황에서 더 생각해봐야 하는 걱정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랑받고 행복한 아이로 자라는데 도움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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