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가림을 하시는군요~



제가 말씀드리면 들으시면 어떨까요?

전화 상담 드릴게요.^^

몇 시가 좋은지 문자 남겨주세요

010-5326-0804

==================== 답 변 ====================

 

오늘 수원에서 강의하신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상담은 여기로 하면 된다 하여서 상담하려고 글 적어봅니다

저는 26살이고 5살 아들 하나 키우고 있어요

제 기준에선 너무 편하지만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서 괜찮을까 싶어서 여쭤봐요

아이가 언어가 많이 느려요 언어발달센터를 다닌지 1년7개월만에

말이 많이 늘고 동요도 부르고 게임도하고 발음만 좋아지면 될 정도로 많이 나아졌는데

여기서부터가 좀 걱정이에요ㅠ.ㅠ

아이가 착한거에 대해 너무 집착이 심한거같다고 해야하나..

제가 칭찬을 많이 해줘요

밥을 잘 먹으면

" 우리 시우는 밥을 너무 잘먹네~ 이뻐~ " 하면

" 엄마 시우 이뻐? " 하면서

" 친구는? " , " 아빠는? " , " 엄마는? " , " 토끼는?(토끼인형) "

이러면서 주변에 아는것들하고 비교를 하며 자기가 이쁘고 멋있고 착하다는걸 인정받으려고 해요

전엔 " 친구는? " 하면

" 친구도 밥 잘 먹어서 키 쑥쑥 큰대 ~ " 하면

" 아니야 !! " 하던 애가 요즘은 좀 나아져서 " 아니야! " 라고는 안하지만..

매일매일 거의 자주 물어봐요

" 엄마 시우 착해 ? "

" 엄마 시우 이뻐 ? "

" 엄마 시우 멋있어 ? "

하면서요..ㅜㅜ

신랑은 아이가 너무 착한거를 강박적으로 생각을 해서

자기가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소심해지고 그럴까봐 걱정이라고 하는데

이런식으로 착한거에 대해 집착이 심한거 괜찮을까요?

신랑은 칭찬 좀 자제하라는데ㅜㅜ

제가 막 애보고 " 시우야 티비끄고 밥먹어야지~ " 하면

" 네 ~~ " 하고 와요

그럼 저는 " 아구 이뻐 잘했어 얼른 밥먹자 ~ " 하면서

이쁘다고 잘했다고 하는데 이런것도 하면 안되는건지

어느정도로 칭찬을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 ..

제 기준에선 애가 말을 잘 들으니 큰소리로 화낼 일 도 없고

편하다면 편한데

 ( 그렇다고 말을 엄청 잘듣진않고 안들을때도 있긴 있어요 )

아이가 계속 착한거 칭찬에 집착하는게 괜찮은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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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전화상담을 해야한다면

제가 낯가려서 전화를 잘 못해요 허허..

문자 상담도 괜찮은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