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진주에서 강의듣고 넘 좋았습니다. 그동안 이런 좋은 강의 들을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저에겐 정말 좋은 시간이였던것 같애요.
전 나름 울 꼬맹이한테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부터 울 첫째때문에 내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곤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에게 딸같은 아들인 6살아이와 호기심많은 4살딸이 있어요.
첫째는 아들이면서 감정이 너무나도 풍부해서 울음도 많고 겁도 많아요. 그리고 남자친구보다 여자친구들이 많아요. 성격상 여자친구들과 코드가 잘 맞는것 같애요. 요즘은 라푼젤에 푹 빠져서 라푼젤처럼 긴머리 가발을 좋아하고 머리따는걸 좋아하고 그림을 그릴때도 라푼젤 머리처럼 길게 그립니다.
주위친구들은 괜찮다고 걱정안해두 된다고 하는데 괜히 전 딸같은면이 많은 아이가 걱정이 됩니다.
그런 아이에게 전 괜히 화를내고 너는 왜 남자면서 그런걸 좋아하냐고 소리치고 .... 아이에게 상처되는 말두 하곤 합니다...
돌아선 내가 넘 심했나??그냥 좋게 얘기하면 다 알아듣는데 후회하곤 해요..내가 아이를 망치고 있는건 아닌가?
나때문에 그런 아이가 내 눈치도 보는것 같구 괜히 내가 과민반응을 보여서 그런건 아닌가?
아이가 문제인것 보다 엄마인 내가 문제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 해서 상담신청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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