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영주부모교육연구소입니다.
답변드립니다.
상담을 해오신 어머님은 다행이
소변지리는 것에 대한 답을 알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자존감이 낮은것 같다'
'혼을 많이 내서 그런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엄마의 생각을 아이에게 잘 전달하면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그에따라
지금 엄마가 걱정하고 있는 문제들이 서서히 해결될겁니다.
우선 아이는 자신이 소변을 지린다는 것에 대해서
엄마보다 더 많은 걱정과 수치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한건 아이가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는것을
엄마가 먼저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도대체 너 왜그러니', '왜 이렇게 속썩여'라는
말을 혹시 하셨다면 이런 말들 하지마시고
'놀랐겠다', '속상하지'... 등으로 아이의 놀라고 당황한
마음을 먼저 알아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만약에 신체적인 문제라든가 기타 질병의 원인이 아니라면
이런 엄마의 마음을 읽으주는 변화로 아이의 마음이 안정되어
신체적인 변화도 분명히 생길겁니다.
한가지더 까분다는 표현은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는 표현이니까
'활발하다', '활동적이다'라는 표현으로 바꿔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알다시피 아이가 마음이 여리다면
특히 부모님의 말 한마디 표현이 아이에게 큰 영향을 줄 수있습니다.
2~3주 아이에게 적용해 보시고 진행상황을 또 한번 알려주시겠어요?
전화주시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010-5326-0804 임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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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초딩 3학년 남아,1학년 여아둔 엄마입니다.
서론다 빼고 ..
아들이 자존감이 낮다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누구나 한번만보면 개구쟁이 인걸 다 알정도로 까불거긴 하나
엄마,아빠의 큰소리에 흠칫 자주놀랩니다.
여동생에겐 약올리고 괴롭히며 못된오빠의 표본인듯 행동 하고여
그런모습과 항께 감정에 호소하면
껌뻑 넘어오고 맘도 여려여.
근데..아직 잘때 소변을 지리고
여기저기 눈치도 많이 봅니다.
엄마가 자주 혼내서 그런가..싶기도 하고..
오늘 학예회 발표할때는 까부는모습없이 주눅든 모습까지 보였어여.
엄마가 ...너무 어렵고 자존감 높여주며 키워야하는데..ㅠ
소변지리는 등..심리적 안정 위해 뭘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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