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주부모교육연구소 답변드립니다]

(전화상담요약)

 

안녕하세요.

자칫하면 산만하다.



너 왜그러니 등의 말을 많이 들을수 있을텐데요,



둘째가 칭찬받는것이 어색할수도 있습니다.



밖에서는 이해를 받지 못하는 존재인것같은데 엄마는 칭찬해주니까 오히려 이상하다고 느낄수도 있어요.

칭찬할때는 착하다 멋있다보다 구체적으로 해주세요~



"어떻게하니까 (행동) 멋있네 기뻐 좋아(느낌)", "성모가 정리를 하니까 깨끗해졌네" 등으로 말이지요.

그리고 어린이집선생님과 충분히 얘기나누셔서 함께 행동의변화ᆞ행동 수정하도록 노력하시면 좋겠습니다.



중요한건 교사의 입장도 이해하시는것이 성모의 원생활에 도움이 클것입니다.



이해가 바탕이 된 관계가 진정한 상담과 사랑이 전달됩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6세 남아를 둔 의정부 맘입니다.

가족은 모두 5명이며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첫째는 8살 여아 초등학생

둘째는 6살 남아 어린이집 다님

셋째는 4살 여아 얼니이집 다님

 

둘째가 24개월쯤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고

엄마는 25개월쯤 직장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둘째가 34개월쯤 동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둘째에게 뜬금 없이 "너는 착해~"라고 말해줬더니 "나는 친구들 떼리는데.."라고 말하네요.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 깜짝 놀랬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원장님이 성모가 6세반 서열 1위래요.. 헉~~

"성모는 아직 어려서 때리면 안되는걸 깜박 했었을꺼야...  우리 성모 착한데"라고 했더니

웃네요

 

승부욕 강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호기심도 많고

엄마로서 이해가 안가는 행동을 하여... 남들보기 민망하고 챙피하기도 합니다.

 

친구집에 자주 드나들더니 도어락 번호를 외운건지 누르고 싶었던건지..

가족들이 집에 있는데 번호키를 혼자 누러더래요...

 

오늘 아침에는...

"어린이집 안갈래 친구들에게 나눠줄 것좀 사줘"라고 해요

아침에 시간이 없어서 저녁에 사자라고 했는데도..

"그럼 어린이집 안가"라고 해요

진짜 어린이집을 안가겠다고 하는건지 먹을것이 사고 싶은건지

같이 사는 엄마가 이렇게 아들에 대해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