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입니다.
아이가6세, 4세 남매 이고요.
첫 애 어릴 때 부터 친정 엄마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일 하고 있어요.
친정 엄마는 아이들에게 매우 엄하게 대하시고,
저는 엄마가 너무 심하게 아이들에게 매몰차게 대하시는 게 맘에 걸립니다.
예를 들면, 핸드폰이나 어른들 물건을 가지고 놀지 못하게 할 때도
저는 말로 타이르려 하는데 엄마는 무조건 급히 빼앗으시면서 호되게 야단을 치십니다.
밥을 먹일 때도, 저는 더 먹이고 싶고 안스러운 마음에 숟가락을 들고 따라다니며 먹이려 하는데
엄마는 단호히 먹기 싫으면 먹지 말라며 상을 치워 버리십니다. 아이들이 불쌍해 보일 정도로요.
엄마와 자주 이런 문제로 대립을 하다보니 사이도 안좋아 지는 것 같고...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제가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요. 물론 엄마도 마찬가지시겠고요...
어떻게 좋은 해결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해서 문을 두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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