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부천에서강의들은 두아이의엄마입니다
34개월, 50개월 여자아이들키우고있어요.
강의끝나고 명작읽는것에대한 질문했었는데 바쁘신와중에도
정성껏 답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늘 박사님의 진심이통하는강의 감동적이였습니다.
강의중간중간 박사님의눈빛에서
진심과 따듯함을느꼈습니다.
강의내용과 말로 엄마들에게 감동과 깨우침을주거나 할수있지만
눈빛으로 진심의마음을 느낀건 처음이였습니다.
오늘강의내용을 다시한번 기억하며,
박사님말씀데로 많이안아주며 사랑으로잘키우겠습니다.
아이둘을낳고 집에서육아한지50개월 많이지치기도했고 길을몰라헤매고 있던
요즘이였습니다.
박사님의 강의를통해 오늘 다시한번마음을 잡게되었어요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희큰딸은이제6살이되었습니다.
11월생 생일이늦긴하지만 말을빨리했어요.
신생아때부터 보이거나 알거나 말거나 항상책을읽어주었고 수다쟁이엄마 되었습니다.
그덕분인지 말과.인지가빨랐습니다.
하지만한글에는 크게관심을두지않았어요.
아직애긴데 한글에노출을 조심스러워하기도했고요
이제어느덧 6세가되었는데 아직도 이름을 또박또박쓸수는 없습니다.
순서를 뒤죽박죽 쓰기도하고 자음이나모음 을 하나씩놓치기도합니다.
그래도책읽기 는 매일열심히 목이터져라해주고있는데
한글을 깨우치게해서 스스로읽게하는게중요하단 이야기도있더군요.
엄마가읽어주면 아이가 의지를해서 글자를 읽으려 하지않는다고도하고요
이렇게책읽어주기를열심히 하다보면 정서발달에좋은건
알겠으나 한글을배우고익히는데 영향은없을지궁금합니다.
한글을익히거나 말거나 그래도지금처럼 열심히읽어주면되는걸까요?
또책을 동화구연처럼재밌게 읽어준단이야기를많이듣습니다.
아이들도 제가읽어주는것을. 너무좋아하고요
어렷을때부터 책속역할놀이를,너무좋아했는데
이젠둘째까지 말을잘하게되면서부터
특히 신데렐라.미녀와야수등 공주명작을읽고 뮤지컬처럼노래를부르며
연기를하고 그역할에빠져있기를 좋아합니다.
밥먹을때도,신데렐라가밥먹는거라고하자 하면서말이죠
이젠 밥먹을때는,놀이그만 이라고하고 조절을 시키지만
여전히 역할에빠지고 반복적으로 그책을읽는것을즐깁니다.
한 아동발달센터에갔더니 큰아이는
인지도언어도 수준이높은데 비해 한글을모르니
생각하는것보다 할수있는게많이없어서
자존감이낮아진상태 같다고했습니다.
그래서 역할놀이를 이맘때많이하기는 하지만
수위가높아진것도 없지않아있을꺼라고 하면서요
그래서스스로 성취감을느낄수있는 것을 많이
신경써서 하고있는데
그래도집에선,여전히 공주역할과
아기역할에빠져 몇시간이고 놀고있습니다.
또저는 아이들과계속상호작용하며 놀아주는엄마입니다.
반대로말하면 아이들주위를맴돌며 항상 개입하는엄마죠.
또 잘놀아주어서 실제로 아이친구들도저랑같이노는것을
좋아합니다.하지만 이제저도조금씩지쳐가요.
아이가. 역할놀이를 할때면 엄마 신데렐라에게 어서나오세요
라고얘기해줘요 하면서 대사까지정해준답니다.
선을지키며 해준다하곤있는데
아이들의놀이 어디까지개입하고 받아줘야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역할놀이끝없이하는 저희아이괜찮은건가요?
첫째를보며둘째도 똑같이따라하네요....
또 명작을보다보니 .새엄마나언니들처럼 악역에관심이많기도해서
그역할도해보기도 하던데 엄마로서 괜히 공격적인아이가되면어쩌나
고민도됩니다.
요즘 .엄마들끼리 모이곤하는데 아이들끼리모이면
저희첫째는 요목조목따지기좋아하는 까딸스런느낌에아이이고
둘째는 호기심왕입니다 이둘을 데리고
큰애 친구들모임에가면 전정말힘이들더라고요
큰애가 놀고이제신발장에서 신발을 신으러가는데
이미 다른친구가 신발을신고있습니다.
그래서제가 .하영아 친구다신을때까지 기다리고그다음 너가신는거야
했더니 먼저왓다고해서 꼭친구가먼저신어야되는건
아니잖아요 하면서 따지듯얘기를하더라고요.
그순간얼굴이 빨게진저는 순서가있고 먼저온사람을기다려주는건예의야
그랬더니 엄만내맘도모르고 하면서친구랑안논다며
때를씁니다.
그걸지켜보던 친구엄마가 그래그럼 지원이랑놀지마
하며 .냉정하게얘기하자
큰딸은 무안한듯울먹.거렸어요.
그리곤 지원이는 가위바위보를할때도
자기를따라한다며 말도안되는이야기를하며
혼자 주저리주저리 합리화를시키고있더군요
그런저는 저희아이를 이상하게보진않을까하는마음에
큰소리로혼낸기억이있습니다.
이처럼 아이가 그냥순하게 친구들과어울리지못하는경험을하곤
그런모임에가기 꺼려지네요.
안가고 그냥집에서아이들과 놀고있는데
다른아이들은친구들과노는데 우리아이들이
사회성이떨어지는건 아닌가우려도되어
큰애담임선생님께 여쭤봤는데
오히려 놀라시며 부끄러움을타고 .낮을가리긴해도
친구들과잘어울리고 큰소리도안내며잘지낸다고
하더라고요 저하고있을때모습하곤
다르긴한데 모가어떻게되고있는건지
아이들을잘키우고 있는건지 걱정으로
하루하루
육아서적과. 다큐를보며 공부하고있습니다.
좀특이한자기만의생각이 있는
큰아이
이대로
책읽으며자기만의역할놀이에 빠지게해도괜찮을까요?
부모로서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놀이의개입이 시간이 어느정도가적당한걸까요?
궁금하고 고민은많은데 정리가되지않네요
너무 두서없이 주저리말만 늘어논것같아
부끄럽고 띄어쓰기 맞춤법또한 실수많을텐데
너그럽게 이해부탁드립니다.
박사님 매일매일 아이들에게최선다하는 저같은엄마
어떻게해야 아이들을 잘키울수있는걸까요?
ㅠㅠ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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