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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아이, 금쪽이로 키우고 싶지 않다면! - 제대로 금쪽같이 키우고 싶다! [임영주부모교육연구소]
 
작성자 관리자 이메일 test@test.com
작성일 2024-05-01 조회수 125
금쪽같은 내 아이, 금쪽이로 키우고 싶지 않다면! - 제대로 금쪽같이 키우고 싶다! [임영주부모교육연구소]

'금쪽'이와 '금쪽같다' 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 

'아주 귀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매우 귀하고 소중하다'

'매우 귀하고 소중하다'

금쪽같은 내 아이,

금쪽이


요즘 '금쪽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예요.
이 단어가 원래는 '매우 귀하고 소중하다'는 의미이지만 이제는 '뭔가 고쳐야 할 행동이 있는 아이'를 일컫는 단어로 통용되고 있는데요.
금쪽이라는 실제 의미와는 다르게 반어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거죠. 


하지만 어떻게 해석하든 '금쪽같이 귀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한결 같습니다.
어느 부모든 금쪽같이 귀한 내 아이, 잘 키우고 싶은 것이지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는 말처럼 금쪽같이 귀하고, 정말 사랑하는 아이니까요. 

그런데 '너무' '지나치다면' 아이에 대한 부모의 사랑도 우리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될 수 있어요.
너무, 라는 말 자체가 불필요할 정도로 지나치다는 것이니까요.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 아이를 아끼는 방법이 너무 지나치거나 잘못되면 요즘 통용되는 말처럼 '금쪽이'가 되는 것이지요. 


오늘은 진짜 금쪽같은 내 아이를  제대로 금쪽 같이 육아하는 방법을 공유해보겠습니다.
내가 할 땐 잘 안 보이고 모를 수 있다가 다른 육아 사례를 보면 제대로 보일 때가 있어요.
이걸 '객관화'라고 합니다. 객관화는 내가 무심코 했던 것을 성찰하게 해서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다음 사례를 보면서 넘치지 않게 사랑하는 진짜 금쪽같은 육아, 함께해보겠습니다.


사례)

아이를 데리고 어학연수 온 부모님이 있습니다. 엄마는 점심 시간이 되면 맨 앞줄에 서서 식당이 열리길 기다립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자마자 식당에는 줄이 길게 이어지거든요. 마침 수업을 마친 아이가 엄마 옆으로 오며 “배고파” 합니다.
엄마는 아이를 보며 반갑게 웃어주고  “응, 얼른 자리 잡고 앉아 있어. 엄마가 가져갈게” 했죠.


아이가 자리에 앉아 휴대폰을 보는 동안 엄마가 식판에 음식을 담아와 자리에 오셨어요. 그리고 말했지요. 

"먼저 먹고 있어. 엄마는 다시 갔다 올게."

엄마는 다시 맨 뒷 줄로 가서 줄을 섭니다. 그리고 차례가 되어 식사를 담아 자리에 왔습니다.
그동안 식사를 반쯤 마친 아이가 엄마의 식판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반찬을 가져다 먹었어요. 엄마는 웃으며 말했죠.

"이게 그렇게 맛있어? 많이 먹어. 근데 김은 왜 안 먹었어?"

"엄마가 까줘."

"응, 그래."

엄마는 김봉지를 열어 아이의 식판에 먹기 좋게 놓아줍니다. 그리고 말했어요.

"더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 엄마가 가져다줄게. 주스 가져다줄까?"

"응, 주스랑 물도 가져다줘."


✔️

이유는 있지만

이유는 있었을 겁니다.
아이는 오전 공부하느라 힘들었을 것이고, 배도 고플 것이니 줄 서는 것쯤이야 보호자인 부모님이 대신 해주고 싶었을 겁니다.
점심시간 이후 오후 수업을 들어가야 했을 수도 있으니 얼른 먹고, 양치하고,
휴식 시간을 가지라는 부모님의 아이 사랑을 뭐라 하겠습니까.
하지만 아이는 최소한 감사의 말이라도 해야 했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 나 먼저 먹을게. 고마워, 엄마."

"엄마도 드세요."

"엄마 나 다먹었으니까 엄마 필요한 거 가져다 줄까?"

어떤 말이든 아이가 표현할 말은 많았을 거예요. 


부모님이 자신의 음식을 가져다준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아이는 알아야 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어보이는 아이는 스스로 김봉지를 충분히 열 수 있고,
엄마가 아이에게 물을 가져다 주는 게 아니라 아이가 엄마에게 물을 가져다 줄 수도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전혀 모르는 듯 했습니다.
엄마의 식판에서 반찬을 가져가면서도 양해를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

내 아이,

국제적인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

아이를 국제적인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 한 달 또는 두 달이라는 언어 연수를 데리고 왔을 테지요.
부모의 귀한 돈과 시간을 아끼고 쪼개서 아이에게 투자한 것일 겁니다.
그런데 국제적인 언어보다 먼저 익히고 가르쳐야 할 것은 국제적인 매너입니다. 

세계 어느 곳에 가더라도 당당하게 처신하려면 매너는 기본 중 기본이니까요.
아주 기본적인 매너를 알고 표현하도록 가르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해주어 정말 고마워."

"미안하지만~~ 해줄 수 있을까?"




아이 대신 식사를 가져다 주거나 아이 몫의 ‘김’을 열어주는 보호자는 그 부모님 뿐이 아니었습니다.
그뿐인가요. 식판에서  아이가 안 먹는 반찬은 부모님이 알아서 골라내주고,
아이가 음식이 맛없다고 하면 아이가 요청하기도 전에 주변 한국 음식점에서 김밥 등을 사서 식당에서 먹도록 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아이를 향한 지극한 부모의 사랑이 문제가 아닙니다. '너무' 사랑해서 놓치고 있는 것에 대한 것을 돌아보자는 의미지요.  


아이가 스스로 할 줄 아는 게 많아야 '유능'해지고 '효능감'도 느낍니다.  

아이를 '너무 사랑하면' 부모는 '아이를 꼼짝 못하게' 하면서 '부모가 아이 대신해주는 게' 많아집니다.
아이가 도전할 기회, 적응할 기회조차 주지 않게 됩니다. 

 

“부모의 노후 자금을 끌어당겨서...  영혼까지 갈아 넣어 키운다." 

이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잘 키우고 싶어.'

'누구보다 멋진 삶을 살렴.'

'국제적으로 당당한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 싶어.'

'유창한 언어를 구사해야 한단다.'


이런 부모의 마음과 육아 목표에 아이의 '자립심'과 '기본 매너'를 반드시 추가해야 합니다. 

그게 내 아이를 귀한 아이로, 금쪽같이 키우는 육아입니다.


'아주 귀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매우 귀하고 소중하다' 
이 본래의 의미처럼 금쪽같은 내 아이, 제대로 금쪽같이 키우고 싶다면 이렇게 해주세요!


✔️

TIP 금쪽같이 귀한 아이로 키우려면!

예) (상황상 꼭 필요해서) 아이 대신 음식을 담아주어야 할 때

"엄마가 너 배고플까 봐 먼저 줄 섰어."

이렇게 이유를 알려줍니다. 하지만 이런 일은 '반드시 꼭 필요할 때만' 이란 것도 알려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받아온 음식을 먹기 전에 감사와 엄마의 수고로움을 인정해주는 인사를 하게 합니다.

"엄마, 잘 먹겠습니다. 고마워 엄마."


예) 김봉지을 열어야 할 때 

아이가 요청하기도 전에 이렇게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리 줘. 엄마가 열어줄게.”

 

예) 아이가 부탁하면 이렇게!

아이 : “엄마, 안 열려.”

엄마 : “응, 도와줄까?”

다 열어주지 말고, 입구 부분만 조금 열어주고 나머지는 아이가 열게 합니다.


예) 음식을 많이 남기기 전에

가져온 음식을 아이가 안 먹으면 한 번쯤 권하고, 아이가 안 먹고 남기면 다음엔 먹고 싶은 것을 조금씩만 골라 담아오게 합니다. 

“못 먹을 거 같아? 그럼 먹지마. 엄마가 골라내줄게.” - No

“못 먹을 거 같아? 조금이라도 한번 시도해볼래?” - Yes

 

예) 식사 매너를 가르칠 때는 음식을 담아오기 전에 말해주는 게 낫습니다. 

“처음엔 조금씩 담아오고, 더 먹고 싶으면 또 가져다 먹자.” 


✔️

금쪽같이 귀한 사람이 되길!

아이가 스스로 할 일은 차츰차츰 해내도록 도와주세요.  아이가 할 줄 아는 게 많아야 낯선 환경에 노출되어도 적응력이 높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도록 알려주세요. 그러면 내 아이는 어딜 가든 적응 잘하는 아이, 타인과 무난하게 어울리며,
자신의 의견도 조율해나가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금쪽같이 귀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지요.

우리 아이가 다른 금쪽같은 아이들과 잘 자라나길!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당당하고 멋지게 자신의 역할을 잘해내길!


부모교육전문가
임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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