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MAP

창닫기
home sitemap
멋진 부모, 훌륭한 부모되기!
결코 쉽지않은 부모의 길에 믿음직한 동반자로 함께합니다.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그림자
공지사항
홈  > 커뮤니티 > 공지사항
자존감 높은 아이가 부모에게 듣는 말! [임영주부모교육연구소]
 
작성자 관리자 이메일 test@test.com
작성일 2024-01-06 조회수 160

‘무조건 사랑해’의 함정 - 자존감 높은 아이가 부모에게 듣는 말!

“엄마, 이것 봐, 나 잘했지?”

아이가 내민 그림에 엄마가 대답합니다.

“그래, 잘했네. 그런데 서진아, 엄마는 네가 잘하지 않아도 무조건 널 사랑해.”

엄마의 말은 따뜻하고 친절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엄마한테 또 말합니다.

“아니, 엄마, 잘 봐. 나 잘 그렸지? 잘했지?”

“아니, 엄마, 잘 봐. 나 잘 그렸지? 잘했지?”

엄마는 '잘하든 못하든 무조건 너를 사랑한다'고 해도 아이가 칭찬을 원한다며 너무 ‘자기애’가 높은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했습니다.

아이가 “최고” “잘” “1등”이라는 말에 집착하는 것 같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칭찬보다는 사실적인 평가를 들을 텐데... "그러면 아이의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을지 엄마의 고민이 이어졌습니다.

자신감, 자기애, 자존감.

이 3가지 용어가 멀쩡하게 잘하고 있는 우리의 육아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뭘, 어떻게 해야 아이가 진정한 자존감, 남에게 함부로 흔들리지 않는 진짜 자존감을 지닌 아이로 키울까.’

이런 고민 끝에 우리 아이가 다른 사람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 내면이 탄탄하고 자존감 높은 아이가 되는 만능 솔루션을 접했습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이라는 육아 이론이죠. 우리는 조건부 사랑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사랑을 담은 말을 응용하며 사랑을 표현합니다.

“네가 어떻든 우리는 너를 사랑해.”

“네가 무엇을 잘하든 못하든 네 존재만으로도 소중해.”

“엄마아빠는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단다.”

그런데요, 아이들은 ‘심오한 부모’의 마음을 모릅니다. 그래서 부모의 무조건 사랑이 아이에게 제대로 와닿지 않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말’과 ‘부모의 표현’이 어긋난다면 어떨까요.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

엄마아빠는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단다.”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 엄마아빠는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단다.”

이 근사한 말이 아이에게 ‘불만족’일 때가 있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대답이 아니기 때문이죠. 아이는 지금 자신이 ‘잘했다’는 말. 자신의 효능감을 확인하고 싶은데 부모님은 네가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다는 말을 한다면 어떨까요.

앞의 사례인 서진이와 엄마의 대화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면 아이가 원하는 대답이 명확하게 나옵니다.

사례: 무조건적인 사랑을 표현한 부모의 말

서진 : 엄마, 이것 봐. 나 잘했지?

엄마 : 그래, 잘했어. 그런데 서진아, 엄마는 네가 잘하지 않아도 무조건 널 사랑해.

서진 : 아니, 엄마, 잘 봐. 나 잘 그렸지? 잘했지?

조건 없이 너를 사랑한다’는 엄마의 완벽한 대답임에도 아이가 반복해서 확인하고 싶어하는 건 아이가 원하는 대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잘했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은 아이에게 ‘잘하는 것과 상관없이 사랑한다’는 말은 뭔가 어긋난 느낌입니다. 아이는 지금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니라 자신의 효능감을 인정받고, 확인받고 싶어한 거니까요.

아이 효능감(자존감)을 높여주는 말은 바로 ‘아이의 말’에 있어요. 아이가 한 말을 진심을 담아 에코익echoic하듯 말해주세요. 아이가 칭찬받고 싶어할 때는 칭찬해주세요. 인정받고 싶어할 때 인정해주세요. 아이의 효능감(자존감)을 높이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사례 : 자존감 높은 아이가 부모에게 듣는 말

아이 : 엄마, 이것 봐. 나 잘했지?

엄마 : 오~, 잘했네.

아이 : 진짜 최고 잘했지?

엄마 : 응, 최고! 잘했어.

자존감 높은 아이가 부모에게 듣는 말

아이 : 엄마, 이것 봐. 나 잘했지?

엄마 : 오~, 잘했네.

아이 : 진짜 최고 잘했지?

엄마 : 응, 최고! 잘했어.

부모가 하고 싶은 말이 아무리 좋아도 아이가 듣고 싶은 말을 먼저 파악해서 해주세요. 그래야 아이는 자신의 효능감을 확인하며 자존감을 튼튼하게 합니다. 그러면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 높은 사람, 자존감 항상성을 유지하게 됩니다.

아이가 칭찬과 인정을 원하나요? 먼저 그 욕구를 채워주세요. 지금 아이가 원하는 사랑입니다. 부모가 주고 싶은 사랑보다 아이가 원하는 사랑이 먼저입니다.

TIP “네가 잘하지 않아도 엄마아빠는 너를 무조건 사랑해”

이 멋진 말. 이 말은 언제 하면 좋을까요.

‘평소에’ 해주세요. 아이가 부모의 무조건적 사랑을 느끼고 지지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아이가 자신의 의도대로 되지 않아 힘들어할 때 해주세요.

네가 잘하든 못하든 그런 조건없이 너를 사랑한다고.

부모교육전문가 임영주

파일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