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는 온도가 있어요.

따뜻한 말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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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는 힘이 있어요.

힘이 나는 말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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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는 빛이 있어요.

환하게 밝히는 말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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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는 촉감이 있어요.

부드러운 말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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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말, 냉정한 말은 상대도 차갑게 만듭니다. 웃음도 빼앗아 버립니다. ‘냉정한 말’에 얼어버립니다. 마음도, 몸도 굳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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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빼는 말은 아이를 주저앉게 합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힘을 주는 말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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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환하게 밝혀주기도 하지만 순식간에 어둡게도 만듭니다. 환하게 밝혀주는 말을 해주세요. 부모도 환해지며 미소를 머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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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표정이 어두운가요? “표정이 그게 뭐야?”라는 말은 아이 표정을 더 어둡게만 합니다.

거친 말은 상처를 남깁니다. 평생 치유되지 않을 아픔과 상처를 주고 흉터로 남아 훗날 들여다볼 때마다 그때의 아픔이 떠올라 또 아프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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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말의 온도, 부모 말의 촉감이 아이의 전 인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 말의 온도와 촉감이 자녀와의 평생 관계를 약속합니다. 따스하고, 부드럽고, 환하게 밝혀줄 말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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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표현하면 들립니다.

표정으로 표현하면 보입니다.

몸으로 표현하면 느껴집니다.

귀로 들리고,

눈으로 확인하고,

몸으로 느껴지는 부모의 사랑.

청각, 시각, 촉감의 표현 3가지가 어우러진다면 부모의 사랑이 온전하게 전달됩니다. 머릿속에 가득한 말, 입가를 맴도는 말은 아이가 들을 수 없어요. 입 밖으로 표현해야 들립니다.

3초만... 시간낼 수 있나요.

따뜻한 촉감이 전해지도록

안아주며 표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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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 되자. 잘 다녀와.”

“00의 엄마라서 행복해.”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엄마아빠는 네가 자랑스러워.”

귀에 들리게,

눈으로 보이게,

몸으로 느껴지게

많이 표현해주세요.

더 많이 표현할 걸... 아쉬움 남지 않도록.

부모교육전문가 임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