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 전문가 임영주 박사의 매거진 칼럼

딱따구리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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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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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교육 부모교육  

4-5월은 본격적으로 봄을 느낄만해

숲 체험도 다양해진다.

서양 민들레와 토종 민들레 구별도 좋은 체험이다.

민들레꽃 피고 지면 민들레 홀씨를 날리는 재미도 있다.

토끼풀 헤치며 네 잎 클로버도 찾고,

늦봄 토끼풀 꽃이 피면

꽃반지 만들어 온 가족이 끼면 어떨까.

서로 손깍지 끼고 걷는 봄 길은 너무도 화사하다. 



 

봄, 하지만 아직 추운 3월

멀리 눈을 들어 보면

잿빛 버드나무 가지도 물을

잔뜩 머금은채 연둣빛을 발할

채비를 마친듯하다.

봄 숲 체험은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해도 좋다.

바람, 햇살, 기운이라는 단어에

'봄'자만도 근사하지 않은가.

​

봄바람을 방심하지 않는 옷차림

아무리 자연이 좋은들

아이들이 춥다고 동동거리면

감기 걸릴까 걱정돼 숲 체험은

멀리 달아난다.

게대가 해동되는 땅이 푹신하다

싶으면 질척하기도 해

발걸음이 무겁기도 하다.

이때를 대비해 젖어도 문제없는

신발을 신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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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과 '새순', 꼬물꼬물 올챙이

4-5월의 봄이라면

본격적으로 봄을 느낄만해 숲 체험도 다양해진다.

서양 민들레아 토종 민들레 구별도 좋은 체험이다.

민들레꽃이 피고 지면

민들레 홀씨를 날리는 재미도 있다.

토끼풀을 헤치며 네 잎 클로버도 찾고,

늦봄 토끼풀 꽃이 피면 꽃바지 만들어

온 가족이 끼면 어떨까.

서로 손깍지 끼고 걷는 봄 길은 너무도 화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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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밟기 체험 

가족 봄나들이 겸 보리밟기 체험도

해볼만한 자연 체험이다.

보리 뿌리가 올라오지 않도록

뿌리를 밟아주고

그래야 보리가 뿌리를 잘 내리고

튼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이야기.

아이들 눈높이로 들려 줄만한 고난과

좌절에 대한 자세이기도 하다.

​자연에 대한 예의, 감탄하자.

멀리 눈을 들어 보면

이번 봄엔 봄꽃 피는 순서도 눈여겨 보자.

매화, 산수유 조팝나무, 목련 진달래,개나리...

올봄, 아이와 함께 꽃 피는 순서를 눈여겨본다는

것만으로도 꽃을 기다리는 겸손한 마음이라

더 아름다운 봄일 것 같다. 봄이다.

​임영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