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주 박사의 아빠와 함께 하는 놀이, 체험, 나들이 Tip!















1. 꽃 시장에 함께 가서 집안에 놓을 화분을 아이와 함께 고른다.







- 아이들은 특히 자신이 참여한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애착을 보이므로 효과적이다.







- 아빠와 함께 하는 당일여행의 의미도 갖고 아이에게 화분을 고르는 선택의 기쁨도 준다.







- 아빠들은 꽃을 고르는 일이(물건을 고르거나 쇼핑 등) 서툴 수도 있다.







  아이를 격려하며 아이에게 선택의 자율권을 주면 아이는 자신이 고른 화분을 집안에서 정성껏 가꿀 것이다.







- 식물이나 애완동물은 ‘공감능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2. 화분에 씨앗 심기







- 아이와 씨앗을 사고 그 씨앗을 화분에 심어 기르는 과정을 관찰한다.







- 싹이 나고 잎이 나고 꽃이 피는 과정..... 과학적 호기심과 자연친화력, 무언가를 책임지며 기르는 일은 아이에게 책임감과 성취감을 준다.







- 고구마 싹 등을 틔우는 것도 좋다(싹이 나는 시기가 조금 걸리지만 일단 나기 시작하면 1년 동안 신기한 고구마 덩쿨을 보게 되고 장식으로도 좋음)















 3. 스티로폼 상자에 상추나 채소 심기







 1. 상추 모종 심기 : 몇 주 후면 재배한 싱추로 맛있는 식탁을 차릴 수 있다







 2. 상추씨앗 뿌리기 : 모종 상추보다 더디 싹이 난다. 상추모종으로 먼저 수확의 기쁨을...그러면 이어 씨앗으로 상추가 여름까지 식탁을 풍성하게 할 것이다.







* 야채를 싫어하는 자녀도 자신과 아빠가 가꾼 것이라면 이보다 더 맛있는 채소가 있을까?







* 상추 및 치커리 등 아이와 의논해서 채소 종류는 선택한다.















 4. 나들이 - 바깥 체험학습







 1) 감자 심기 :







가까운 곳에 체험텃밭 마련하여(주말 농장 등 임대해주는 곳이 많음) 감자를 심어본다







감자는 흔한 식품이지만 싹 난 감자를 잘라 그것을 심었을 때 싹이 나고, 잎이 나고 감자꽃(꽃이 정말 예쁨)이 피고 꽃이 진 후 땅 속의 감자를 캐 보면 땅 속에 주렁주렁 감자 열매가 나와, 하는 탄성이 날 것이다. 이때가 하지 무렵이므로 ‘하지 감자’라는 용어도 알게 된다. 직접 가꾼 감자로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해 보면 어떨까.







 2) 고구마 심기







5월에 고구마순을 꺽꽂이 하듯 심고 주말마다 방문하며 가꾼다. 운이 좋으면 고구마 꽃도 볼 것이다. 그리고 가을에는 맛있는 스위트 포테이토로 여러가지 요리를 해 본다.















5. 아빠와 함께 하는 놀이, 체험 나들이 효과







- 이 활동은 놀이와 아울러 아빠와 시간을 자연스럽게 보낸다는 면에서 좋다.







- 특히 초보 아빠들은 아이와 둘이 있을 때 어떻게 졸을지 어색하고 힘들어 하므로 아이 와 자연스럽게 활동하면서 놀이 겸 대화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다.







- 이 활동은 아빠가 함께 해 주면서도 아이가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 하워드 가드너의 '자연친화지능'도 이렇게 계발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