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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낼 때.,
우리 아이 질 키우는 아이 - 부모 대화
우리 아이 잘 키우려면 아이의 담임선생님을 존중해 주셔야 해요. 아이들은 존경하는 사람으로부터 잘 배우니까요. 우리 아이 밝고 행복하게 자라게 하고 싶다면 아이 앞에서 선생님을 많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그런 근사한 선생님들로부터 잘 배우니까요.
그리고 우리 아이가 혹시..... 선생님한테..... 라는 생각이 들어도 ‘너 선생님이 때렸어?“ 라고 묻는 건 신중해주세요. 아이들은 실제와 환상이 헷갈리기도 하는 발달 단계에 있어요. 그럼 궁금할 땐 어떻게 하면 좋으냐구요?
선생님 혹은 원장 선생님과 상담하세요.
이번 사건으로 못 믿겠다구요? 아니요. 믿으셔야 해요. 4만여개의 어린이집이 모두 의심스러워도 내 아이의 담임선생님만큼은 그러지 않을 거라고 내 아이가 다니는 기관만큼은 아닐 거라고 믿으셔야 해요. 현명한 엄마와 아빠가 요모조모 살피고 고른 기관이잖아요. 믿음의 끈을 놓지 말고 아이 선생님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 주세요.
그리고 아이와 평소에 이야기를 나누셔야 해요. 누구랑 놀았는지, 무엇을 하고 놀았는지, 어떤 활동이 재밌었는지...등등을 이야기 나누면 아이의 말이 CCTV보다도 더 정확해요.
의심이 생겼을 때 무언가 알아내려는 대화가 아니라 평소의 ‘참 대화’가 우리 아이의 일상을 알려줄 거예요. 그것이 우리 아이를 지키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오늘, 내 아이의 선생님께 몇 줄 손 글씨 편지 한 장 부탁드릴게요. 그 마음이 내 아이의 선생님께 전해질 거예요. 우리 선생님들 ... 더 잘 할 거예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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