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요와 명령형에서 청유형으로

“밥 먹어라”NO! “식사시간이야. 밥 먹을까?” YES!

- 이 작은 차이가 아이로 하여금 자율성과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

부모의 명령에 의해 움직인 게 아니라 자신이 선택하고 스스로 해냈다는 자부심을 안기자

2. 불필요한 공언과 허언을 한다면!

"그럼 너 오늘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못 먹을 줄 알아"

그렇게 말해놓고 잠시 후 간식을 주지 않는지 돌아보자. 엄마의 공언과 허언으로 아이의 습 관은 더 나빠진다.

3. 아이가 돌아다니면서 먹을 때 큰 소리로 야단치는 엄마!

(엄마는 식탁에 앉은 채 큰 소리로) “너, 그렇게 돌아다니며 먹지 말라고 했지?” NO!

(아이에게 가까이 가서 작은 목소리로) “식탁으로 가자. 식사는 식탁에서 하는 거야. 식탁 의자에 앉아 하는 게 어떨까?” YES!

4. 부부(부모)끼리 오가는 대화, 진정한 밥상머리 대화

아이에게는 친절하게 말하면서 정작 부부끼리는 예의 없는 대화를 하는 건 아닌지 돌아보자.

(아이를 향해서) “우리 00는 꼭꼭 씹어서 잘 먹지요?”

(남편을 향해서) “당신은 왜 그렇게 빨리 먹어? 꼭꼭 좀 씹어 먹어. 애가 뭘 보고 배우겠어?”

5. 밥상에 둘러앉았으면 지나치게 아이에게 집중하지 말고 각자 맛있게 식사하는 태도

태도도 말이며 대화다. 밥상에 둘러앉았으면 아이에게 지나치게 집중하거나 상전으로 대하지 말자. 부모님도 맛있게 식사할 권리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도 밥상머리 대화의 비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