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도 아들 형제 키우는 엄마인데요.
아들들이라 그런지 몸싸움을 해서 정말 속상합니다.
A 일단 떼놓으셔야 해요. 몸싸움은 우선 빨리 떼 놓아 멈추게 해야 합니다.
떼 놓고... 두 아이의 이야기는 들어주되
‘어떤 경우에든 때리는 건 안 돼.’ 로 마무리해야합니다.
어떤 부모님은 ‘형제끼리 싸우면 돼? 안 돼? 때리는 건 어떤 거야? 나쁜 거지.’ 라고 말씀하시는 데요. 맞는 말씀이지만 잘 들어보면 맞는 얘기 아니에요. 길게 말할 사안도 아니고, 아이에게 동의를 구할 이야기도 아니지요. 짧고 단호하게
“누구라도 때리면 안 돼!”라고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한 번 더 강조하자면
“싸운다고 때리면 돼?” 가 아니라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안 돼!” 라고 때리는 건 형제도 자매에게도 어떤 경우에도 안 된다는 걸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강조합니다만
아이들이 몸싸움 하면 ‘청유형’으로 협상이 아니라
단호하게 “때리면 안 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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