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주 박사가 제안하는 '아이 크게 키우는 비법‘ 세 가지>

첫째, 아이 대신해주는 일 삼가기

“그래, 넌 아무 생각 말고 공부나 해” 하며 아이의 공부에만 비중을 두고 정작 아이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해주지 않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대신해주는 부모 아래 무능한 아이가 키워진다.

둘째, 아이가 책임질 일은 과감히 아이에게 책임지도록 하기

“저녁 다섯 시까지는 숙제할 거예요.” 와 같은 말을 하고 숙제를 안 했다면 어떻게든 아이가 책임지도록 가르친다. 시간을 안 지킨 것에 대해 엄격하게 꾸짖는다.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 숙제를 하든, 학교에서 혼을 나든 아이가 선택하고 결과를 책임지게 한다. 이런 경험이 쌓여 아이의 가치관이 된다.

셋째, 예의 바르게 키우기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때는 그냥 넘어가지 않고 분명히 지적한다.

“식사는 돌아다니며 하지 않고 식탁에서 하는 거야.” 해야 할 일은 분명히 가르치고 꼭 실천하도록 한다. “네가 사용한 그릇과 수저는 싱크대 안에 가져다 놓자.”

아이언맨의 엄마는 용감했다. 부모는 "그래, 그랬구나" 공감하는 동시에 강철같은 면모를 가져야 할 때가 있다. 위 세 가지 팁은 우리 아이를 '제 귀염 제가 받는 아이', '부모라는 등에 기대지 않는 독립적 아이'가 되도록 자라게 할 것이다. 결국, 양육의 목적이 우리 아이의 ‘건강한 독립’ 아닌가? 아이언맨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귀한 우리 아이 크게 키우는 비법'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