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2.19 방송된 EBS <다큐프라임>
학교폭력 제 2부 "또 하나의 패밀리, 친구"
12개월 이후부터 또래에 관한
관심이 많이 생기게 되고,
18개월 이후부터는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또래의 맺음 그리고 모방, 따라하기, 그리고
규칙이 뭔가를 발달하면서 본격적으로
또래 관계 맺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대한민국 아이들 지적능력은 세계 2위
하지만 사회적 상호작용능력은 35위
20여년전만 해도 부모가
'친구 사귀어라'라는 말을 할 필요가 없었죠.
왜냐하면 집에는 친구 같은 형제가 있었고
또 가족이 좀 더 많은 상태였고..
그때는 밖에 나가서 노는 횟수가 많았다면
이제 점점 그 횟수가 줄어들어서
'조망수용능력'이 부족합니다.
즉, 타인이 어떻게 생각할까?
저 아이의 기분이 어떨 것인가에 대한게 없고,
타인의 생각을 아는것이 굉장히 두려운 것입니다.
그리고 '실패를 하면 어떡하지?'
'쟤가 싫다고 하면 어떡해?'
그러다 보니까 행동하지 못하고 말 걸어주면 고맙고..
지금 우리 아이들은 사회적 상호작용이
굉장이 부족합니다.
집 밖보단 안에 있는 시간이 더 많고,
형제도 많지않은 요즘시대에
아이들은 타인과 소통할 기회도 많이 없어지죠.
이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바로 잡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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