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영주부모교육연구소 상담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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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째 4살 여아, 둘째 4개월 남아 키우고 있는 남매맘입니다.
둘째 임신초기부터 조산기로 첫째 케어도 힘들었고 만삭에는 코로나로 가정보육을 3개월정도 하게 되면서 육아스트레스로 아이가 사소한 잘못을 해도 화를 내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밥을 먹다 흘렸을때, 넘어졌을때 등등 아이의 잘못이 아니지만 제가 힘들고 속상하니 화를 냈습니다.
둘째가 태어나고서는 더 안 좋아졌어요 둘째가 울면 첫째 탓을 하면서 혼냈습니다
예를 들면 둘째가 울기 전에 씻어야 했는데 너가 빨리 씻자는 엄마 말을 듣지 않아서 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요
문제는 어느 날 부터 아이가 놀면서 뛰다가 넘어져도 아프다고 하지 않고 엄마 미안해 넘어져서 미안해 라고 말해요
제 눈치를 보면서 자기 잘못이 아닌데도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건 잘못이 아니라고 왜 미안하냐고 물으면 혼날까봐라고 대답을 합니다
어느 날은 엄마, 나 엄마 말 잘 듣지? 예쁘지? 라고도 말합니다
저에게 뿐만 아니라 남편, 할머니, 어린이집 선생님께도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모든게 저의 부족함으로 아이를 이렇게 만든것 같아 매일 매일 자책하게 됩니다
앞으로 아이에게 어떻게 대하면 될까요?
아이가 제 눈치보지 않고 혼나는걸 무서워하지 않고 좋아질까요?
답변부탁드립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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