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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래에 비해 작습니다. 태권도를 다니지만 운동신경이 좋진 못합니다.

- 어릴적부터 자기만의 세상에서 혼자 놀기를 좋아하고 친구랑 있어도 같이 노는데 흥미가 없었고 새로운 친구와 가까워지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었습니다. 

- 밝고 활발하지만 앞에 나서기 싫어하고 일대일관계가 아니고 친구 여럿이 모이면 다소 위축되어 놀기도 합니다. 

- 사촌이 없고 남동생 하나 있습니다. 

- 작년 거의 일년을 코로나로 외출하지 못하고 유치원에도 거의 못가서 교우관계를 원할히 갖지 못했습니다.

- 성격은 굉장히 FM적입니다.

엄마의 시선에서의 걱정.....

학교 입학하면서 친구들이랑 놀고 싶어 하는데 대중에 어울리지 못하고 걷도는것 같습니다. 외소하고 목소리도 크지 않은데 마스크까지 하고 있으니 친구들이 아이가 하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아이들이 왕따는 아니지만 저희 아이의 존재를 별로 인식하지 못하고 다른 아이들은 다 신나서 노는데 저희 아이만 조용히 소외됩니다.

놀이터나 무리에서 놀다가 그런 반응들을 인식하고 상처받아 속상해 하며 집에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에게 큰소리로 말해봐, 말하기전에 친구이름을 먼저 부르고 친구가 널 보면 그때 크게 말해봐 등등... 엄마는 걱정되서 이런저런 말들을 하지만 아이의 행동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우울해하고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아이를 지켜보자니 엄마의 마음은 무너지고, 아빠는 남자는 이런저런 상처를 극복하며 크는거야 라고 말하지만... 엄마는 아이의 아픔을 계속 지켜보기 힘듭니다. 

요즘 일과는 학교 마치고 친구들과 다함께 태권도 사범님 인솔하에 태권도를 가고, 마치고 엄마가 픽업하여 돌아오는데 항상 친구들과 놀고 싶어하는데 그런 자유놀이 때 항상 문제가 생기는것 같고, 그마져도 아이들이 점점 학원을 다니기 시작해서 어제경우 친구들 만나겠다고 놀이터 갔는데 아무도 없는걸 보며 한없이 주위만 두리번 거리며 시무룩하게 친구를 기다리다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학교와 태권도에서 친구들과 있으때는 너무 즐거워합니다.

주변을 보면, 다른 친구들은 A가 집에가서 B를 찾고 이야기 하고, C는 D이야기를 많이하고... 이런다고 하는데.. 저희 아이를 엄마에게 가서 이야기 한다는 아이는 아직 한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대로 그림자처럼 아이가 클까봐 걱정입니다.

제가 아이에게 어떤 말과 행동을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