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쯤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가고 계시겠군요.
조금전 대구강의 마친후 답답한 마음에 쫓아가서 말씀드렸어요.
자존감 낮고 매사에 부정적인 남편과의 결혼생활이 너무 힘듭니다.
알고보니 시어른들께서 아들을 그렇게 키우셨더군요.
저는 결혼전에 교사를 했던 사람입니다.
말 예쁘게 하기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새끼들 누구보다 건강하고 훌륭하게 잘 키워내고 싶은데
아이 아빠라는 사람은 자존감바닥에 집에와서는 게임만하고 있습니다.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는데 도무지 협조적이지 않습니다.
일단 제가 이 결혼생활과 가정을 지켜가는게 어렵고
아이들에게 아빠자리를 어떻게 채워줘야할지 걱정됩니다.
선생님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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