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들둘맘입니다
얼마전에 동생이 갑자기 세상을떠나게되고...평소조카들을 보물이라고 할정도로 각별했던 사이였어서 이모보고싶다고 이모를 찾는 아이들에겐 이모가 미국에 가있다고 한상태입니다
그런데 동생소식을 들은 아침 저도 너무 놀래고 남편에게 애기하는과정에 아이들이 얼핏 듣고 이모죽은거냐고 묻긴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전 아니라고 잘못들은거라고 미국출장갔다고 했는데 49재도 지나고 계속 이모 언제오냐고 묻는 아이들에게 더이상 속이는건 아닌거같다라는 생각이들어서요..
제가 워킹맘이라 친정에 자주가서 이모랑도 매일보던사이였고 각별했던지라 아이들이 받을충격을생각하면 못말하겠고..ㅠㅠ
사실대로 말하는게 맞는걸까요? 계속 이렇게 미국에 이모가 가있는걸로 하다가 좀더커서 사실을 말해주는게 나은걸까요...
아이들 나이는 올해 이제 아홉살.일곱살입니다..둘다죽음의 개념에대해선 알고있구요..교회를 다니고 있어 죽으면 하늘나라 천국 간다고 생각하구요..
요즘 동생이보고싶고 슬플때마다 아이들한테도 미안하고...너무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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