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메일로 문의를 드리게 되서 바쁘실텐데 죄송하며 감사드립니다.

아이엄마가 하는 초1 여야의 훈육방식이 맞는지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한명이라도 훈육을하면 중간 개입이 없어 끝나고 말을 하는데 엄마는 단호해서요.

간략히 예를 들어서 말씀을 드리면

1. 엄마가 아침에 다정하게 아이를 깨움

2. 아이가 일어났다가 다시 잠듦

3. 엄마가 약간 혼내듯이 늦는다며 아이를 거실에서 말로 깨움

4. 아이는 예쁘게 말해주면(혹은 아이의 조건을 달아) 깨워주면 일어나겠다고 말함

5. 엄마는 혼내듯이 아까 그렇게 깨웠다며 빨리 일어나라고만 함.

6. 아이는 울면서 4번을 반복

7. 엄마는 그럴꺼면 밥도 먹지 말고 학교도 가지 말라며 더 강한 어조로 아이를 혼냄

8. 한참 실랑이 후 아이가 한보 양보하여 거실로 나와서 2차 조건을 말함(ex. 안아달라거나 예쁘게 말해달라거나....)

9. 엄마는 7번보다 더 강한 말(ex. 그렇게 할꺼면 집도 나가라는 식)을 하며 아이의 요청을 안 들어줌.

10. 아이는 울면서 2차조건을 계속 말함.

11. 엄마는 9번을 반복하거나 매를 들면서 종료

입니다.

제가 볼때는 훈육이 아니라 기싸움 같은데 엄마는 아이가 하나라도 요구를 들어주면 더 한 요구를 하고 말도 듣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훈육이 정말 맞는 방법일까요?

저희는 심각합니다.

무례한 말씀이지만 답변 좀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