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좀 드리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우선 아이의 성향을 말씀드리면..사람이 많은 환경이나 새로운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보다는 관찰자입장으로 지켜보다가 익숙해지면 천천히 다가가는 아이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순하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언어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까지는 못하구요), 나뭇잎. 아빠차..정도고 제가 하는 이야기는 상호작용하는데 어려움없이 잘 이해하는편이예요. 싫으면 으응으응으응 하고 표현합니다. 수용언어가 또래에 비해 조금 좋은거 같아요.

문제상황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하고 있는행동을 못하게할때나 지금 하고싶은걸 못하게할때( 예를들면 대변을 씻겨야하는데 놀이매트를 보고 오감놀이를 하자고 떼쓸때...) 싫으면 으응으응으응 하며 신경질 내듯 팔을 위아래로 흔들다가 제 팔이나 얼굴을 때리는것으로 이어집니다  문제는 얼굴이나 팔을 때리길래 아이의 손을 꽉잡아 안돼! 라고 하며 못하게하니 뻗대며 제 힘을 이기지못하자 제 손을 물어버리더라구요. 부들부들 떨면서요. 무는행동까지 이어지는것은 어제 오늘 연달아 나타난 행동입니다. 

손을 꽉잡으며 안돼라고 할때 무서운표정. 낮은톤으로 해도 별소용없어서 좀큰소리로 안돼라고 이야기해도 똑같았어요

제가 느끼기에 자신의 손을 꽉잡으며 안돼라고 단호히 이야기하는 제 행동이 더 부정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거 같아요.

1. 뭐가 잘못된것 일까요? 

2. 으응으응으응하며 신경질내듯  싫다는표현을 요즘 자주하는데 이런행동을 할때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제가 해야할 반응이나 행동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