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살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주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지만 수줍음도 많고 처음엔 낯을 조금 가립니다.
지문검사에서 친구들과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고 문제를 일으키지않으려하는 평화주의자
라고 나왔고 상담하는곳에선 기질은 예민하지만 자라면서 많이 유해졌다 합니다.
같은유치원과 방과후 학원까지 같이 다니며
학기초부터 붙어다니던 친구가 2명이 있습니다
유치원 버스 등하원을 같은곳에서 하는데 3명이라 자리에 앉을때부터
제 아이는 눈치보고 다른곳에 앉곤합니다. (친구두명이 같은 어린이집은 다녔어요)
일주일의 스케줄이 늘 같으니 항상 붙어다니고 유치원의 다른친구들도
이3명이 제일 친하다고 이야기한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엄마기에 그 두명의 친구 사이에서 기가 죽는것도 많이보이고
종종 맞고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못하고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도 봅니다.
두명의 친구는 좀 뺘른아이들이라고 해야하나 놀리거나 머라하는경우가 많아요
요즘 제아이가 자주하는 이야기가 '이렇게하면 애들이 놀리면 어떡해' 입니다
두명의 친구는 자기주장도 강하고 친구들을 좀 때리는 편이고 제아이는 그렇지않아서
이제는 만만하게 보는것같아요 제아이도 그친구들이 자기보다 낫다 생각하는지
같이 놀고싶어하고 졸졸 따라다닙니다. 처음엔 많이 때렸는데 지금은 안그런다면서.
그런데 제가볼때는 요즘도 이유없이 가슴을 때린다거나
놀다가 실수로 제아이와 친구한명이 부딪혀서 그아이가 코피가 났는데 나머지 친구가
제아이를 손으로 계속 밀면서 너때문에 쟤가 다쳤자나!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어제는 저도 너무 화가나서 같이 다니는 방과후 활동을 끊고 아이들과 최대한 같이 있는 시간을
줄여야되나 싶고.. 태권도를 보내서 자신감을 높여줘야하나 싶고 고민이 많이되더라구요.
학원 그만다닐까 했더니 친구들은 다니잖아 나도 다닐래 하네요
제아이는 그친구들이 좋은것보단 그냥 친.구. 를 좋아하는것같은데
함께 하고있는 스케줄을 줄이고 최대한 같이있는 시간을 줄여야할까요
어차피 초등학교도 같은곳에 될 친구들이라 이대로 적응을 해야할까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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