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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과 부모가 멀어지는
결정적 이유
'아이가 10살될 때까지 맺는
부모·아이 관계가
부모·자녀의 평생 관계로 이어집니다'
이런 제 육아 철학과 너무도 잘 맞는
황창연 신부님의 강연,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는게 클까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게 클까요?
3살, 4살, 5살때만하더라도
자식이 더 부모를 사랑한대요.
왜냐면 3살, 4살, 5살된 아이들은
엄마밖에 없잖아요.
아이가 엄마 아빠를 너무너무 좋아해
엄마 아빠하고 같이 있고 싶어해요.
근데 누가 밀어내기 시작하냐면
부모가 밀어내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럼 중학교 올라가면은
그때부터는 누가 싫어하기 시작해요?
자식이 싫어하기 시작해요.
10년동안 아이가 놀아달라할 때 놀아주고
매달릴 때 같이 안아주고
눈 마주쳐주고 대화 해주고
얘기 들어줬으면...
중학교 올라가도 아이는
엄마 아빠 안 미워해요.
자식이 여러분들을 거절하게 되는 데는
부모들이 기여를 하는거예요.
- 황창연신부님 행복특강 중에서
부모 껌딱지!
라는 말이 있어요.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부모만 찾고 졸졸 따라다니죠.
부모는 좋으면서도
아이가 빨리 커서
부모를 그만 찾았음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러다 아이가 어느새 훌쩍 자라
더 이상 부모를 찾지 않는 시기가 되면...
이제 부모가 아이를 따라다니며
말도 걸어보고 대화좀 하고 싶어하는데
이제 아이가 부모와의 시간에
흥미를 보이지 않아요.
아이들이 부모를 찾고,
껌딱지처럼
딱 달라붙어 있고 싶어할 때
억지로 떼내고 밀어내지 마세요.
부모가 이 세상의 전부라 생각하고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할 때
사랑을 표현하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해주세요.
자식과 부모의 거리는
아이가 어릴 때 부모에 의해 결정돼요
내 아이와 10살까지 맺는 관계가
평생의 관계로 이어집니다.
부모교육전문가
임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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