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의 속마음을 주고받는 대화를 하는 것이다.
부모의 바람과 기대를 다음 3단계로 하면 어떨지 자녀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응용해보자.
1단계,
부모의 생각과 마음 전하기
‘아빠는 네가 좋은 대학에 갔으면 좋겠어. 아빠가 대학 핸디캡이 있거든.
아빠는 네가 좋은 대학에 가서 당당했으면 좋겠다. 너는 충분히 그런 능력이 있으니 좀 더 노력해라.’
2단계,
아이 생각과 마음 듣기
2단계에서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성향에 따라 의견을 말하지 못하거나 할 말이 생각 안 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
“아빠 말 알았지? 알아들었으리라 믿어!”
이렇게 마치면 일방적인 강요와 강압적인 소통에 불과하다. 불통만 부른다. 그래서 꼭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
3단계,
다음 대화 여지 두기
“혹시, 지금 말하지 못한 거 있으면 다음에, 언제든지 아빠한테 말해줘.”
이렇게 3단계를 거쳤다고 해서 부모의 마음이 자녀에게 100% 전달되고, 자녀가 그 말을 잘 듣고 따를 거라는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말자.
하지만 자녀를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게 하려는 부모의 역할을 제법 잘한 셈이다. 그러면 된 거다.
이제 정말 중요한 대화와 소통의 마무리가 있다. “말 들어줘서 고맙다”라는 말이다.
부모가 하는 말에는 좋은 마음이 들어 있다.
'아이 좋으라고, 자녀 잘 되라고' 이 마음을 꼭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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